복음을 전하기 위한 울타리 허물기

혼자 있는 게 편안한 당신은 지금, 당신 만의 울타리를 만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혼자 집에서 넷플릭스를 보면서 외부 세상과 단절되는 것이 너무나 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회로부터 거리를 두는 이 울타리는 단순히 물리적인 울타리가 아니라, 감정적인 울타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더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까운 이웃과의 그 거리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좋은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 유대인이 강도에게 매 맞고 길에 버려졌습니다. 쓰러져 있는 그 유대인을 바라본 한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칩니다. 그러나 한 사마리아인이 멈추어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과 유대인은 민족적으로 서로 적대적인 사이였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미워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강도에게 폭행을 당한 유대인을 보고, 그들만의 적대적인 관계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마리아인을 보고 '좋은 이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사마리아인처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0장 29-37절.

여러분에게도 좋은 이웃이 될 기회가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배경 차이로 인한 적대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을 도왔습니다. 배경의 차이가 울타리나 장벽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세요. 그리고 공통점을 찾고 그들을 섬겨보세요.

우리가 지나다니는 거리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관심 있게 주변을 살펴보며 그들의 삶의 모습을 알아갈수록 도움이 필요한 놀랄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살피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발견했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어떤 사람은 너무 바빠서 가족 간의 관계가 무너져 있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외롭습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과한 참견은 지양해야 되지만,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겸손하고 진실한 자세로 다가가 그들을 사랑으로 섬겨보세요. 가능하다면 그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제안해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 같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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