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사실, 그렇습니다.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대화 주제 자체가 일상적이지 않을 뿐더러 종교에 관한 얘기는 강요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친구와 대화할 때, 친구가 방어적일 수도 있고 혹은 친구가 우리에게 던지는 공격적이고 난감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곤란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피하는 것이 더 낫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문화 속에서 예수님과 관련된 생각과 이야기, 그리고 비유들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무슨 내용일까요? 바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세상의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도덕적인 이야기 등입니다. 사실, 아마 여러분은 이미 여러 번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일 겁니다.
은연중에 신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3가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선과 악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는 인류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되어 온 주제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스타워즈'와 '반지의 제왕'과 같은 영화는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되는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악당들의 힘은 강력하며 종종 선의 대명사인 주인공이 악당들의 힘에 넘어지는 듯 보이지만,결국 선의 편이 승리합니다.
히어로 영화 이야기
히어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종종 영웅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힘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싸울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히어로들의 삶은 자기 희생과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원의 이야기
구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구원의 이야기를 할 때의 전제는, 악한 길을 깊게 빠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이 점점 악화되다가 결국 그들은 바닥을 치고 깨달음을 얻어 삶의 변화를 찾기 시작하며, 결국 이 상황으로부터의 구원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깊이 와닿습니다. 현실적으로 한번쯤 겪어봤을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모든 이야기는 예수님과 관련되지 않는 주제가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께서는 선과 악의 기준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고 세상을 사랑하여 구원한 최고의 히어로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이 명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장 21절.
이런 주제들로 대화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끌고 갈 수 있을까요?
이러한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열린 질문을 해보세요.
제가 말씀드린 질문대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예시일 뿐입니다. 우리가 말할 대화의 주제에 대해 내가 설명을 장황하게 하기 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세요. 그 다음에 내 생각을 공유하세요. 그리고 우리의 말이 설교가 아닌 대화가 되도록 하세요.
우리 주변은 유행하거나 이슈가 되는 대화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혹은 넷플릭스에 나오는 트렌디한 이야기 주제를 잘 캐치해보세요. 그리고 그 주제들이 어떻게 신앙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좋은 대화의 시작점으로 사용해보세요.
예수님에 관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주제를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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